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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예의범절 진단표’ 개발, 보급

권오진 아빠학교 교장

  • 글·김진수 기자 jockey@donga.com, 사진·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부모 예의범절 진단표’ 개발, 보급

“‘문제 부모는 있어도 문제 아이는 없다’는 말에서 보듯, 부모의 기본적인 예의범절 실천은 가정의 행복을 이루는 실마리가 됩니다.”

권오진(56) ‘아빠학교’ 교장이 ‘부모의 예의범절 진단표’(네이버 카페 아빠학교 cafe.naver.com/swdad)를 만들어 보급에 나섰다. 행복한 부부 관계,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가정생활, 이웃과 주변 등 4개 부문 25개 질문에 대한 답변의 가중치를 채점해 부모 스스로 가정의 행복을 위한 변화의 중심에 서자는 취지에서다.

질문 항목은 ‘배우자의 하루 동선(動線)과 스케줄을 거의 예측할 수 있다’ ‘내 아이 스마트폰 충전 장소는 안방이다’ ‘아이에게 체벌을 하지 않는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 걸어 다닐 때 이웃을 만나면 먼저 인사한다’ 등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에 관한 것. 총점에 따라 나뉘는 부모 유형은 ‘자포자기형’부터 ‘칠종칠금형’까지 7가지다.

“자녀가 5~12세인 경우 진단 대상이 되는데, 부부 관계가 돈독한 가정에서 아빠의 점수가 높아요. 그런 가정일수록 공동 양육과 일관성 있는 훈육이 이뤄지거든요.”

권 교장은 지난 20년간 ‘놀이만한 공부는 없다’를 비롯한 10권의 저서를 펴내고 5000가지 놀이자료를 보유한 ‘아빠표 놀이 전도사’다.







신동아 2016년 8월호

글·김진수 기자 jockey@donga.com, 사진·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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