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조선 팔도에서 가장 기름진 땅을 품어 각종 농산물이 풍부하고, 이름난 별미(別味)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삼국시대 이후로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여러 고을의 교통·행정·경제 중심지 노릇을 해왔다. 남원에선 역사와 전통이 글자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

남원관광단지 팔각정에서 바라본 남원의 해질녘 풍광

남원시 산내면 농가 처마에 매달린 곶감
名山 업고 淸流 품은 멋과 맛의 고장
전라북도 남원시
글/사진: 양영훈(여행작가)
입력2002-11-07 10:47:00

남원관광단지 팔각정에서 바라본 남원의 해질녘 풍광

남원시 산내면 농가 처마에 매달린 곶감

[인터뷰] 이재묵 교수의 ‘갈림길에 선 韓 지방자치’ 진단
정혜연 기자
국민의힘이 내분의 수렁에 빠진지 오래다. 연초부터 계속된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와 한동훈 전 대표 지지파의 싸움은 마주 달리는 열차를 보는 듯했다. 여기에 3월 초 법원이 이례적으로 친(親)한계(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이 낸 당내 …
오정환 정치 칼럼니스트·전 MBC 보도본부장
취임 당시부터 역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이 취임 1년 6개월 만인 2월 19일 해임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1월 19일 의결한 해임건의안을 이날 재가했다. 불교계 등에서는 “김 전 관장이 종교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이번 해임은 종교적 중립성을 회복하기 위한 당연한 귀결”이라고 환영 논평을 냈다. 해임은 국가보훈부가 김 전 관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 결과가 결정적 명분이 됐다. 감사 결과에는 김 관장이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점, 종교 행사에 기념관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에 외부인이 들어가게 한 점, 기본재산인 ‘초원의집’ 카페를 무상 임대한 점, 호두과자와 식사 등 향응을 수수한 점 등 총 14건의 비위 혐의가 담겼다. 김 전 관장은 “억지 짜맞추기”라며 반발한다.
김지영 기자
![[영상] “뇌는 도전받아야만 젊음 유지…불편함을 즐겨라”](https://dimg.donga.com/a/300/200/95/1/ugc/CDB/SHINDONGA/Article/69/cc/70/05/69cc70050674a0a0a0a.png)
오늘날 뇌 건강은 위기에 처했다.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떠오른 치매도 문제지만, ‘디지털 치매’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뇌 건강 전문가들은 말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다 보니 디지털 치매를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 디지털 치매는 휴대전화 등의 디지털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뇌도 근육처럼 단련됩니다.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뇌를 구원할 유일한 열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