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의 명물 오대쌀을 수확하고 난 텅 빈 들녘, 새들은 곳곳에 자리를 잡고 겨울을 인내(忍耐)한다.
- 대륙을 건너온 독수리의 부리부리한 눈망울, 덤불 속을 하늘하늘 거니는 재두루미의 고고한 발놀림,
- 창공을 새카맣게 뒤덮는 까마귀들의 군무(群舞). 이들이 있어 철원의 겨울은 그대로 한 폭의 수묵화가 된다.

사열이라도 하는 것일까. 추수가 끝난 철원평야에 두루미들이 줄지어 서있다.

한국두루미보호협회 회원들과 관할부대 군인들이 철새들이 겨울을 날 수 있게 들판에 모이를 뿌리고 있다.

겨울이면 멀리 몽골에서부터 철원을 찾아오는 독수리. 매년 그 수가 증가한다.

비무장지대 안 토교 저수지의 새벽 풍경. 하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 너머 비행하는 기러기떼가 장관을 이룬다.

철원평야 곳곳에 숨어 모이를 찾고 있는 기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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