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호

도심 속 풍류공간, 옥상정원

하늘 맞닿은 곳 망중한…무릉이 어디메뇨!

  • 글·사진 / 조영철 기자

    입력2005-09-2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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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에서 차지할 자리를 잃은 서울의 정원들이 하나 둘 고층 건물 꼭대기에 터를 잡았다. 푸른 하늘과 한층 가까워진 정원에서 도시인들은 시원한 가을 공기와 싱그러운 풀 향기를 한껏 들이마신다. 오후의 나른함을 두 팔 벌려 날려버릴 수 있는 옥상정원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콘크리트 빌딩 숲에 맑은 생명의 기운을 실어나른다.
    도심 속 풍류공간, 옥상정원

    현대백화점(천호점) 루비가든. 전망이 좋아 지역 주민의 우아한 쉼터로 자리잡았다.



    도심 속 풍류공간, 옥상정원

    동교동 욱도빌딩 옥상. 작고 아담해 직원 휴식공간은 물론 회의 장소로 활용된다.



    도심 속 풍류공간, 옥상정원

    한낮 옥상정원은 지역주민의 쉼터로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도심 속 풍류공간, 옥상정원

    테크노마트 옥상정원은 한강의 아름다운 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손꼽힌다.



    도심 속 풍류공간, 옥상정원

    유네스코회관 12층 옥상에 있는 생태공원 ‘작은누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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