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9월9일∼10월30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4시, 7시30분, 일·공휴일 3시, 6시 ●장소/대학로 상상나눔 씨어터 ●문의/02)745-2124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극작가 오태석이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의 실정과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 오랜 세월 반목 질시해온 재너머가(家)와 갈무리가(家)의 두 아들 딸이 나누는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3,4조 4,4조의 운율을 타고 넘는 구성진 대사와 마당놀이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몸동작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우리 선조들의 연희 문화가 그러했듯 관객을 연극에 동참시키는 즉흥성도 발휘된다. 해학극의 형태로 만나보는 셰익스피어의 감성이 색다른 감동을 줄 듯하다.
●일시/10월3∼9일 오후 8시 ●장소/국립극장 하늘극장 ●문의/02)745-3966~7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일시/9월29일∼10월14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일·공휴일 오후 4시 ●장소/남산 드라마센터 ●문의/02)756-0822
뮤지컬 ‘아이다’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공주와 이웃 나라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 그리고 두 여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뮤지컬. 팝의 거장 엘튼 존이 음악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집트가 중앙아시아 대부분을 지배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전쟁과 인종차별을 이겨내며 펼쳐지는 운명적이고 신화적인 사랑이야기에 문혜영, 배혜선, 이석준, 이건명 등의 인기 뮤지컬 배우와 함께 가수 옥주현이 출연한다.
●일시/8월23일∼Open Run 화∼금 오후 8시, 토·일·공휴일 3시, 7시30분(추석연휴 변동 있음) ●장소/LG아트센터 ●문의/02)577-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