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살면서 이 길을 지나지 않은 이가 있을까.
- 서울역에서 한강대교 남단에 이르는 길이 5.15㎞의 왕복 10차선 도로. 바로 한강대로다.
- 주변 낡은 건물들이 철거된 자리에는 용산 개발붐을 타고 새로운 주상복합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 공사가 진척되지 않아 신구의 부조화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 국내 최초의 입체교차로, 가요 ‘돌아가는 삼각지’의 삼각지로터리는 사라지고 없다.
1. 서울역 주변에서 갈 곳 없는 노숙자가 단잠을 청하고 있다.
2. 강변을 달리는 자전거 행렬 사이로 한강대교가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3. 한강대로 주변의 굴다리.
4. 건널목 앞에서 청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1. 이제는 보기 드문 적산가옥이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2. 립스틱 짙게 바른 주인아주머니가 반겨줄 것 같은 술집. 이름도 분위기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3.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먹자골목. 정겨운 이름의 술집과 음식점이 즐비하다.
4.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용산전쟁기념관 뒤로 고층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 한때 용산의 명물이었던 국제빌딩.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비대칭 건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