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일대의 아시아 노동자들. 시화, 반월 공단, 후미진 작업장 한켠에서 한국인을 대신해 ‘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일에 종사하고 있다. 불법 체류, 타향살이의 설움으로 하루하루가 불안한 나날. 그래도 사랑은 피어나고, 갓 태어난 코시안(한국인과 아시아 노동자 사이에서 난 자녀)의 검은 눈동자에는 상생(相生)의 미래를 향한 희망이 일렁인다.
코리안, 코시안, 아시안
글/사진: 조영철 기자
입력2002-12-03 14:07:00

[이동수의 투시경]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부상한 ‘당심(黨心)’
이동수 세대정치연구소 대표
‘체리피킹’이라는 말이 있다. 케이크 위 체리만 골라 빼먹는 행위로,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취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나아가 이런 행동을 습관적으로 보이는 사람을 ‘체리피커’라고 한다. 이익이 되는 부분만 취하는 이기적인…
김슬기 택배 기사·비노조연합 대표
북한은 총부리를 겨눈 현실적 적대관계인 동시에 ‘통일’의 대상이자 파트너라는 이중적 지위를 갖고 있다. ‘분단 고착화’를 막고 우리 헌법이 규정한 ‘통일’을 지향하려면 우선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아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북한(North Korea)에 대해 구자홍 ‘신동아’ 기자가 묻고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대답한다’는 뜻을 압축한 ‘NK구·조·대’를 연재하는 이유다. 온·오프라인은 물론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하는 ‘NK구조대’가 북한과 북한 주민의 삶에 대한 독자와 국민의 이해를 도와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해 장차 한반도 통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편집자 주> “북한 김정은 정권은 ‘여인 천하’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은 주변에 여성 여럿이 포진해 있다는 점을 들어 ‘여인 천하’라고 규정했다.
구자홍 기자

경기 용인 백암면에는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동차 카페가 있다. 바로 더원클래식으로 이곳을 운영하는 김성환 대표는 쌍용 ‘칼리스타’를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60여 대의 자동차를 모아왔다. 카페에 전시된 차량들은 모두 정식 번호판이 달려 있어 언제든 도로 위를 달릴 수 있다. 김 대표가 직접 정비해 새 생명을 불어넣은 덕분이다. 미국에서 들여온 120년 전 클래식 자동차부터 시속 300km를 질주하는 스포츠카까지, 그의 손길을 거쳐 되살아난 자동차들은 지금도 도로 위를 달릴 준비를 마친 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