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0명 설문조사 ‘2045년, 나의 5060 인생’
■ 정밀진단 희망과 절망의 괴리
■ 2030세대 4인 방담
■ 단편소설 ‘한국이 싫어서’ 떠난 ‘계나’, ‘2045년 한국’에 오다
■ 광복 100년 한국사회 비전 김호기(정치사회)·조순(경제)·윤영관(통일)·이주향(생활문화)
■ 미래학자가 내다본 ‘한국의 4가지 미래’
2·0·4·5 광복 100년 대한민국
입력2015-10-20 16:19:00
[조은아의 유로프리즘]
조은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무모한 도박은 화려하게 성공했다. 그야말로 대박이다. 조국혁신당이 22대 총선에서 12석을 얻었다. 조국 대표는 ‘조국의 늪’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조국의 강’을 건넜다. 사실상 단기필마로 이룬 성적표다. 정권심판론에 동의한…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세상은 딱 맞춰 구획된 것이 아니란다. 어떤 날 꿈에서 신은 그의 손을 내 목 깊숙이 집어넣었다. 그가 내게서 뭔가 꺼내려고 했을 때멈췄다. 나른한 베개. 나는 벼락처럼 은총을 입었고친구와 더 이상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 화분 밑…
이정화
“아쉽게 지지 않았다. 운이 나빠서 진 것도 아니다. 질 이유가 쌓이고 쌓인 상태에서 졌다. 핵심은 우리가 확장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4·10 총선 서울 마포갑에서 당선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4월 17일 총선을 총평하며 한 말이다. 지역구 승리 기쁨을 드러낼 법도 했지만 그는 인터뷰 내내 담담했다. 보수정당이 총선에서 3연패한 만큼 개혁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 조 의원은 당내에 불거지는 총선 패배 책임 공방에 대해서는 “총선 패배에 책임 없는 국민의힘 구성원은 없다”고 말했다. 그가 당선한 마포갑은 ‘한강벨트’에 속한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 텃밭이었다.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4선, 그의 아버지 노승래 전 의원이 5선을 지내는 등 오랜 기간 보수정당 후보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599표차로 신승한 조 의원은 “박빙 승부였다”며 “민주당 비판 대신 지역 현안에 집중한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한동훈 #조정훈 #홍준표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