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호

2년 만에 20만원으로 500억 번 김길태의 秘강의록

  • 집필 김길태 지엔비그룹 회장 / 기획·진행 박성원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입력2005-09-07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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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히 ‘경매열풍’이라 할 만하다. 올 상반기에 낙찰된 경매 규모는 10조원. 벌써 지난 한 해 동안 거래된 8조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사상 최대이던 2001년 기록(14조원)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이처럼 풍성한 잔치는 벌어졌는데, 한 자리 끼자니 아는 게 없다. 자기 재산을 지키고 불려나가는 것, 누가 대신 해줄 수 있겠는가. 그저 입맛만 다시지 말고, ‘경매 귀재’ 김길태 회장의 비법을 공부해보자. 회칼로 뜬 것 같은 정교한 분석, 경매 물건에 얽힌 복잡다기한 이해관계를 술술 풀어내는 그의 솜씨를 보노라면 엘러리 퀸이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어 내려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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