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호

토요타 Camry Hybrid

조용 조용 달리는 세단의 글로벌 스탠더드

  • 글·한상진 기자 greenfish@donga.com /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입력2009-12-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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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Camry Hybrid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조용함’이다.

    시동이 걸렸나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의 정숙성에, 왜 캠리가 ‘중형세단의 표준’인가 하는 의문이 싹 사라졌다. 저속 및 저토크 상태에서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을 내는 전기모터의 파워도 경탄할 만한 수준이다. 달리는 내내 치고 나가는 짜릿함이 손끝과 발끝에 온전히 전해졌다. 군더더기 없는, 평범하다 싶은 디자인도 중독성이 강했다. 기교를 부리지 않은, 오래전 유행한 듯한 은색의 사이버 느낌, 밝은 색의 우드트림은 철 지난 듯하면서도 편안하고 경쾌했으며 조작도 간편했다.

    직렬 4기통 2400cc 엔진과 전자제어식 무단변속기(e-CVT)가 장착된 캠리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9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l당 19.7㎞. 가격 4590만원(부가세 포함)

    토요타 Camry Hybrid
    1 넓은 실내공간, 세단의 안락함에 대한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2 각종 장치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 디자인된 운전대.



    3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전방 V자형으로 흐르는 캐릭터라인 및 대담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토요타 Camry Hybrid
    4 깔끔하게 배열된 에어벤트, 내비게이션 모니터, 에어컨 컨트롤 패널. AVN(Audio Video Navigation)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5 안락하고 넉넉한 뒷좌석

    6 연비를 보여주는 게이지가 포함된 계기판

    7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무단변속기(e-CVT)가 장착된 기어박스

    8 플라스마클러스터 이오나이저와 듀얼존 타입의 자동에어컨이 실내를 항상 신선하고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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