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식·쾌변·쾌면 3快 엄마 사랑 독차지
복통, 설사, 숙취, 속 쓰림 막는 가정상비약
아이들이 원인도 없이, 그것도 새벽 무렵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면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과민성대장증이나 급체했을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럴 땐 무턱대고 병원 응급실을 찾기도 곤란하다. 녹십자(대표 조순태) ‘백초 플러스’는 1974년 출시된 이후 이처럼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 설사, 변비, 구토 등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곁을 꾸준히 지켜왔다.
백초 플러스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젊은 엄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 지난 40여 년 동안 어린이 생약 성분 소화정장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단 한 번도 시장점유율이 90% 이하로 내려선 적이 없는 명약이다.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으레 하나쯤 있을 만큼 가정상비약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백초 플러스’는 기존 제품인 ‘백초’의 성분과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감미제를 일반 과당에서 자일리톨로 바꿔 2011년 출시됐다. 천연감미제인 자일리톨은 칼로리가 낮고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아 비만인 사람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으며,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면서도 청량감이 우수해 상쾌한 맛을 낸다. 시럽의 점도도 개선해 시럽이 뚜껑이나 입구에 달라붙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설사 막고, 변비도 해소

이런 어린이는 체력이 좋아지고 성장발육 또한 잘될 수밖에 없다. 어린이의 건강지표인 쾌식, 쾌변, 쾌면을 도와주는 약인 셈이다.
백초 플러스는 설사를 막아주는 작용(止瀉)과 더불어 변비를 해소하는 기능도 한다. 두 가지 증상이 상반되지만 이 약은 다른 제품들이 설사를 멈추게 하는 성분을 포함하거나 장을 자극해 변비를 치료하는 것과 달리 위와 장의 기능을 좋게 함으로써 묽은 변과 변비를 모두 치료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초 플러스에 함유된 백삼, 감초, 계피, 아선약, 황련, 황백, 황금, 용담 등의 생약 성분이 어린이의 소화, 정장 및 지사, 진정(鎭靜) 및 진경(鎭痙, 경련을 가라앉힘)의 3대 작용을 돕는다. 위장이 예민한 성장기에 체질에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한 약”이라고 설명한다.
백초 플러스는 비록 어린이용 소화정장제이지만 여름철 식중독이나 잦은 냉방기 사용 및 빙과류 등의 찬음식 섭취로 인한 복통, 설사가 일어날 때는 성인에게도 훌륭한 치료제 기능을 하며 약에 들어 있는 용담, 황금 성분이 간을 해독하고 위를 튼튼하게 해(解毒, 健胃 기능) 술을 많이 먹은 후 일어나는 숙취나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널리 쓰인다.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하는 가정상비약이다.
수익금 일부 결식아동에게
한편, 녹십자는 2010년 7월부터 제약업계 최초로 백초 플러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내 결식아동에게 기부하는 굿네이버스 착한 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에 동참하고 있다. ‘굿바이’ 캠페인은 ‘굿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국내 전문복지사업, 해외구호개발사업 및 사회개발교육사업 등에 기부되는 것으로, 백초 플러스 수익금은 이 중 국내 전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