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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취재

‘安 신당’ 바람몰이 기대 공개된 인물로는 “글쎄?”

6·4 지방선거 반 년 앞으로…요동치는 호남 민심

‘安 신당’ 바람몰이 기대 공개된 인물로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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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주당 후보 경선도 강 시장과 이 의원 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미 재선을 위해 내부 조직 가동에 나섰고, 이 의원도 광주시장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얼마 전 광주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상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다만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참여할지 등에 대해서는 ‘장고(長考)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강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과 지역 내 조직력 등을 내세워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강 시장은 2008년 광주 남구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민주당 지병문 후보를 눌렀을 정도로 지역 내 조직력이 탄탄하다. 이용섭 의원이 쉽사리 결단을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진단이다. 그렇다고 강 시장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만도 아니다. 재임 기간 빚어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문서 위조 등 크고 작은 사건들로 민주당 중앙당과 관계가 멀어졌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윤장현 카드 먹힐까

안철수 신당 후보로는 윤장현 광주·전남비전21 이사장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 김성호 전 복지부 장관, 이상갑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윤장현 이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감으로 꼽힌다. 신당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린 인사 중 유일하게 광주시장 출마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윤 이사장은 최근 안철수 신당을 위한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광주시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다른 후보군은 안철수 의원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말미암아 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이끌고 있는 장하성 교수와 김성호 전 장관, 이상갑 변호사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들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매개로 한 안 의원과의 친분 때문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안철수 신당이 광주에서 어느 정도의 바람을 일으킬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최근 신당 출범이 구체화하면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윤장현 이사장, 장하성 교수, 이상갑 변호사, 김성호 전 장관의 지역 내 인지도가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후보군보다 높은지는 의문이다.

다만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안철수 신당이 광주와 전남을 전략지역으로 선택해 안 의원이 직접 지원에 나서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여론이 많다. 안철수 신당의 성공 여부 역시 민주당 텃밭 호남에서 민주당과 경쟁해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달렸다.

전남지사

이낙연-주승용 샅바 싸움

박지원 다크호스 부상

‘安 신당’ 바람몰이 기대 공개된 인물로는 “글쎄?”
전남도지사 선거전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라 있다. 3선인 박준영 전남지사가 선거법상 더 이상 출마할 수 없어 차기 전남지사 자리가 사실상 무주공산이기 때문. 안철수 신당이 파괴력을 갖는다면 전남지사 선거전은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신당 후보 간의 대혈투가 불가피한 상황. 그러나 신당이 기대만큼 지역민에게 다가서지 못한다면 민주당 공천이 사실상 전남지사 선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 김영록 의원이 선거 행보에 나선 상태다. 이 의원과 주 의원은 출마를 공식화하고 전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주당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 두 의원은 경쟁하듯 선거캠프 진용 갖추기에 나서는 등 그야말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의원도 보폭을 넓히고는 있지만, 지역에서는 이 의원과 주 의원에 비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태풍의 핵 박지원

민주당 경선은 현재로서는 이낙연 의원과 주승용 의원 간 ‘2파전’ 양상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의원은 4선 중진 의원이며 주 의원은 도의원부터 시장, 국회의원을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다. 이 때문에 둘의 경합은 ‘백중지세’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영광·함평·장성·담양을 기반으로 전남 서부권을 다지고 있고, 주 의원은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서부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지원 의원의 도지사 출마 여부는 ‘태풍의 핵’이다. 박 의원은 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겉으로는 “그럴 일은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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