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00년부터 상연된 창작 뮤지컬. 2003년 열정의 무대를 이끈 조광화 연출로 10년 만에 새로운 베르테르를 만들어냈다. 한 여자를 향해 순수하고도 뜨거운 사랑을 쏟는 베르테르 역은 엄기준과 임태경이 번갈아 연기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일시/ 2014년 1월 12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 6시 30분(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가격/ 6만~11만 원 ●문의/1588-0688
콘서트 ‘나윤선의 윈터 재즈’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국내 팬을 위해 두 가지 버전의 특별한 공연을 꾸민다. 12월 21일과 22일엔 기존 히트 앨범의 레퍼토리로 채운 트릴로지(Trilogy, 3부작), 24일과 25일엔 크리스마스 캐럴뿐 아니라 국악 연주자들과의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나윤선은 2013년 8집 ‘렌토’로 전 유럽 차트를 석권한 이후 프랑스 샤틀레극장 공연 15분 기립박수 등 진기록을 세웠다. ●일시/ 2013년 12월 21, 22, 25일 오후 4시, 24일 오후 8시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가격/ 2만~8만원 ●문의/ 031-581-2814
연극 ‘징글징글 오, 마이 패밀리!’
2012년 미국 연극계의 중심 브로드웨이에서 탄탄한 내용과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린다 라빈의 참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화제작. 암이 온몸으로 퍼져 죽어가는 남자와 그의 아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이야기다. 2013년 11월부터 국내 초연한 이 작품은 이주실, 최형인, 최용민, 유연수 등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일시/ 2014년 1월 19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가격/ 전석 3만5000원 ●문의/ 02-764-6460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展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5개 국가의 철학이 담긴 건축 디자인을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는 교육을 민주주의의 기둥이자 복지의 상징으로 여기는 북유럽의 학교 건축 디자인을, 2부는 북유럽에서 인기 높은 나무 건축을, 3부는 공공장소 디자인을 다룬다. ●일시/ 2014년 2월 16일까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 3층 ●가격/ 5000~7000원 ●문의/ 02-2124-8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