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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채널A 공동기획 | ‘新대동여지도’ 기적의 건강밥상

약이 되는 균 꽃송이버섯 당뇨 잡은 조미료 죽염

  • 김경민 | 채널A 방송작가

약이 되는 균 꽃송이버섯 당뇨 잡은 조미료 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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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균 꽃송이버섯 당뇨 잡은 조미료 죽염

권오민 씨가 아내 안세희(오른쪽) 씨의 도움을 받아 가마에 죽염통을 넣는다.

“죽염은 내 삶의 전부”

“체구도 작은데 힘들게 일하는 걸 보면 안쓰러워요. 그래도 남편이 실제 건강에 도움을 받아서인지 힘들어도 보람을 느끼면서 해요.”

부산에 떨어져 있던 아내 안씨도 3년 전부터는 산속에 들어와 함께 지낸다. 이들 부부가 함께 살기 위해 지은 집 바로 옆에는 권씨가 7년 전 산속에 홀로 들어와 생활하던 컨테이너가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구형 라디오에서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듯 음악이 흘러나온다.

“옛날에는 TV도 없었고, 유일하게 친구가 돼준 게 이 라디오였어요.”

요즘도 하루 걸러 혈당 체크를 한다는 권씨. 좋아하던 믹스커피 대신 연한 원두커피를 마시고, 밥상 위 모든 음식은 소량의 죽염으로 간을 맞춘다. 그 덕분인지 요즘 혈당수치는 90~100mg/dl 수준을 꾸준히 유지한다.



“죽염을 약처럼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 양치, 목욕 등 생활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어요. 죽염 덕분에 제 인생도 많이 바뀌었죠. 이제는 제 삶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권오민 씨의 죽염 건강밥상

약이 되는 균 꽃송이버섯 당뇨 잡은 조미료 죽염
■죽염수

죽염은 결정의 크기에 따라 큰 입자와 고운 가루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알갱이 형태의 죽염은 1~2알씩 입에 넣고 녹여 먹고, 고운 가루 형태의 죽염은 요리에 사용하거나 물에 연하게 타서 마신다. 죽염을 녹인 물은 특유의 달걀 비린내, 유황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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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통밥

대나무 통에 불린 잡곡을 넣고 콩, 밤, 대추, 잣 등 각종 견과류를 올린 다음 소량의 죽염으로 간을 맞춘다. 면 보자기를 씌워 압력밥솥에서 30~40분 찌면 죽통밥이 완성된다. 밥에 스며든 대나무의 ‘죽여’와 ‘죽력’ 성분은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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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오리 죽염된장

유황오리와 한약재를 넣고 푹 달인 물에 죽염을 넣고 메주를 띄워 된장을 담근다. 이렇게 만든 죽염된장은 일반 된장보다 항암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처음에는 유황오리를 구입해서 만들었지만, 이제는 직접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를 사용한다. 좀 더 믿을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 이 글은 개인의 체험담으로, 의학적으로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신동아 201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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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 채널A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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