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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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도심에서 만나는 초록 낙원

서울식물원

  • 사진·글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입력2019-01-1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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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가 몰아치는 계절, 잿빛 도시 풍경에 지쳤다면 푸른 숲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서울식물원을 찾아가 보자. 지하철, 버스로 쉽게 닿을 수 있는 서울 마곡에 여의도공원 2.2배 면적의 ‘식물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는 치유와 휴식, 학생에게는 배움과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내 열대관. 싱싱한 나무 냄새가 가득해 밀림 한가운데 선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서울식물원 온실 내 열대관. 싱싱한 나무 냄새가 가득해 밀림 한가운데 선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서울식물원 주제원 외관.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오수원, 습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제원은 다시 주제정원과 온실로 나뉘고,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별된다.

    서울식물원 주제원 외관.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오수원, 습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제원은 다시 주제정원과 온실로 나뉘고,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별된다.

    온실 열대관에 피어 있는 빅토리아 수련.

    온실 열대관에 피어 있는 빅토리아 수련.

     서울식물원 곳곳에는 허브 향을 뿜어내는 식물이 있어 힐링의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서울식물원 곳곳에는 허브 향을 뿜어내는 식물이 있어 힐링의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위에서 내려다본 온실 풍경. 온실 안에는 열대 도시 4개, 지중해성 기후 도시 8개의 식생이 각각 구현돼 있다. 세계 12개 도시 정원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셈이다.

    위에서 내려다본 온실 풍경. 온실 안에는 열대 도시 4개, 지중해성 기후 도시 8개의 식생이 각각 구현돼 있다. 세계 12개 도시 정원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셈이다.

    서울식물원 지붕은 유리보다 빛 투과율이 높은 특수비닐로 만들어졌다.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식물원 내부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신선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식물원 지붕은 유리보다 빛 투과율이 높은 특수비닐로 만들어졌다.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식물원 내부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신선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동남아시아, 동아프리카 등에서 자라는 과일나무 시지기움 쿠미니.

    동남아시아, 동아프리카 등에서 자라는 과일나무 시지기움 쿠미니.

    한겨울에도 따스한 초록 기운이 가득한 서울식물원 내부.

    한겨울에도 따스한 초록 기운이 가득한 서울식물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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