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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작심토로 “대통령에 앙금 없다, 식물 정권 막으려 싸울 뿐” [+영상]

권토중래 나경원 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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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입력2023-12-2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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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180석” 허세 아냐… 국힘 반성·쇄신 필요

    • 사적 감정으로 정치 안 해, 당·국민만 생각

    • 건강하지 않은 계파 속할 바엔 홀로 설 것

    • 장제원 불출마·김기현 사퇴, 긍정적 변화로 승화해야

    • 마타도어에 흔들리지 않는 지역 기반 구축

    [+영상] 나경원 작심토로



    2023년 12월 8일 나경원 전 의원은 ‘신동아’와 인터뷰하면서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선 중진의 헌신·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2023년 12월 8일 나경원 전 의원은 ‘신동아’와 인터뷰하면서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선 중진의 헌신·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나경원 전 의원(국민의힘)을 만난 날은 2023년 12월 8일이다. 2024년 열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리라는 비관론이 무성할 무렵이다. 인터뷰 2일 전인 12월 6일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행사에선 이해찬 전 대표가 “22대 총선은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느냐, 21대 총선처럼 180석을 먹느냐 문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전인 12월 7일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혁신위)가 12월 24일까지이던 활동 기한 전 조기 해산을 선언했다. ‘당내 주류 희생’ 권고안을 두고 당 지도부와 빚은 갈등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여섯 가지 혁신안 가운데 ‘대사면’ 외엔 관철한 것이 없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고 평가받았다. 쇄신·변화가 요원해져 민심과 괴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러한 여론에 불을 붙이듯 인터뷰 당일 오전 5시 무렵 조선일보는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자체 판세 분석 결과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이 6곳에 그친다고 보도했다. 6곳 모두 보수 텃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다. 국민의힘은 참패한 21대 총선에서 49석 가운데 8석을 얻은 바 있다. 당시보다 더 나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가시화된 셈이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진 않았지만 당내에선 이미 다 알고 있던 것이다. 2024년 총선 상황이 정말 녹록하지 않다”며 “이해찬 전 대표의 말도 이런 데이터에 근거한 자신감에서 나온 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 스스로의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상황을 통감하는 듯 인터뷰 동안 나 전 의원의 심경은 퍽 무거워보였다. 그는 2002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정계에 입문한 이래 20여 년 세월 갖은 풍파를 당과 함께했다. 4선 의원, 보수당 최초 여성 원내대표 등 굵직한 이력도 남겼다. 이른바 ‘탄핵의 강’을 건너며 유력 인사들이 강물에 쓸려나가는 형국에서 살아남은, 이제 몇 안 되는 당의 중진이자 어른이다.

    당권을 놓고 대통령실, 친윤(親尹) 의원들과 갈등을 빚던 끝에 2023년 1월 25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뒤엔 말을 아껴왔다. 그러다 같은 해 9월부터 “일머리 있는 중진이 필요하다”는 말로 ‘중진 역할론’을 띄우며 서서히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간 중앙 정치에 대해 말을 아꼈다. 내 힘이 다 키워지지 않은 상황에 목소리를 내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중앙과 거리를 두면서 지역 정치에 ‘올인’했다. 단단한 속근육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는 게 그의 말이다.

    나 전 의원은 당내 중진들에게 ‘내려놓음’을 주문했다. 22대 총선에서 패배하면 식물 정권이 되고 만다. 이는 대한민국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며 “승리하기 위해선 중진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 당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 속 험지에 출마해 의석을 따내는 게 중진으로서 최소한의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2대 총선 패배 시 ‘식물 정권’

    “일머리 있는 중진이 필요하다”며 중진 역할론을 펼쳐왔다. 어떤 역할을 맡고자 하는 건가.

    “현 풍토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긴 할까 생각이 든다. 사실 용산(대통령실)이나 당이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의문이다. 최근 개각만 봐도 바꿔야 할 사람은 안 바꾸고, ‘앙꼬(팥소)’ 없는 빵이나 다름없더라. ‘혁신’이라는 키워드가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혁신위가 조기 해산했다. 빈손에 그쳤다는 평가도 받는다. 예상한 일인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라고 본다. 현재 당엔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혁신위를 통해 당이 좀 더 위기감을 느끼고 변화했으면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2023년 초 당대표 불출마 선언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갈등이 있었다. 앙금이 남아 있는 건가.

    “아니다.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앞장서서 도와줬는데 무슨. 앙금, 섭섭함 같은 사사로운 감정으로 정치를 하진 않는다. 항상 당원과 당, 국민만 생각할 뿐이다. 22대 총선에서 이기려고 하는 것은 대통령을 위한 것이 아니고, 국민을 위한 것이다. 패배한다면 완전한 식물 정권이 되고 만다. 최근 2년과 같은 상황이 또다시 반복될 것인데, 이는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제는 이대로라면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싶은 거고. 일단 묵묵히 지역구를 다져 승리하는 게 내 최소한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스스로를 친윤과 비윤(非尹) 가운데 무엇으로 규정하나.

    “둘 다 아니다. 옛날 ‘친이(親李)’ ‘친박(親朴)’부터 해서 나는 어디에도 딱히 속하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이 성공해야, 즉 우리 정권이 성공해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이 잘되길 늘 바란다. 그러니까 반윤(反尹)은 죽어도 아닌데, 현재 당정 시스템 자체가 좀 ‘뻑뻑’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소 모호한 스탠스로 느껴진다.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여길 수도 있을 듯한….

    “뭐, 정치라는 건 돌고 도는 것이고… 이런 사람도 필요하고 저런 사람도 필요한 거 아니겠나.”

    ‘제3지대’ 영향 미미할 것

    나경원 전 의원은 “제3지대가 22대 총선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은 “제3지대가 22대 총선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나 전 의원 스스로 말하듯 그는 계파색이 옅은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계파에 좌우되지 않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정치는 세력’이라는 격언을 따른다면 반대로 아무것도 하기 어렵다는 뜻도 되는 셈이다.

    계파색이 옅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손꼽히는 중진이지만 자기 사람이나 세력을 키워내지 못했다는 것인데.

    “사람은 제법 키웠다. 의리도 있고. 세력에 이르진 못한 것 같긴 하다. 한국 정치 역사에서 계파가 건강하지 못했다는 점은 생각해볼 만한 일이다. 늘 권력 주변에 친이부터 시작해서 친박이니, 진박(眞朴)이니 뭐니 하며 문제가 되지 않았나. 권력이 분화하고, 이를 소수가 독점하면서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계파라면 난 하고 싶지 않다. 다만 당의 중진으로서 당에 계파라기보다는, 건강한 정치세력이 구축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 등이 줄줄이 신당 창당 혹은 창당 계획을 밝히며 이른바 ‘제3지대’도 22대 총선의 변수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매트릭스에 의뢰해 2023년 12월 2~3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22대 총선에서 신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25%가 ‘그렇다’고 답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에 대해서도 나 전 의원은 “양 정당이 건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근래 제3지대가 눈길을 끄는 모양새다. 22대 총선에서 제3지대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 것으로 보나.

    “크진 않을 것으로 본다. 국민께서도 그들이 실제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들여다보면 신뢰를 주기엔 어렵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사실 제3지대가 국민적 관심을 끄는 이유는 양대 정당이 모두 ‘비호감 정당’이 된 데 있다. 그렇기에 우리 당의 혁신·쇄신이 필요하건만 여러 가지 구실로 미루고, 덮고, 뭉개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

    혁신·쇄신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의미하는 것인가.

    “내려놓음, 즉 희생과 헌신이다. 지금 정치인들의 행동을 봐라. 다들 다음 국회에 들어갈 계산으로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나. 나는 그렇게 보인다. ‘이준석 신당’만 봐도 이 전 대표가 당에 남아 있으면 노원으로 공천을 받을 것 같고, 그러면 당선되기 어려울 것 같으니 대구에서 나오려다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에서 내쳐지길 바랐는데 당이 품으려고 하고, 막상 노원 공천은 받기 싫고. 이런 식으로 모두 다음 총선에서 배지를 달기 위한 계산을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당의 문제는 희생과 헌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든 정치를 초선의원들이 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중진들이 내려놓을 줄 아는 것도 필요하다. 17대 총선에서 우리 당의 상황이 참 어려웠다. 당시 유흥수 의원을 시작으로 3선 이상 의원들이 줄줄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인재가 영입되는 등 당에 새바람이 불 수 있었다. 나는 언제나 희생과 헌신을 할 각오로 마음을 비우고 있다. 나도 여기(동작을)가 험지니까 열심히 하지, 강남이나 서초였다면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을 거다.”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

    나 전 의원이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 인터뷰 뒤 국민의힘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인터뷰 4일 뒤인 12일 장제원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그 이튿날엔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을 스스로 내려놨다. 김 대표는 사퇴 2일 전부터 잠행에 나서 이준석 전 대표 등 여러 인사를 만나며 거취를 고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게 됐다. 바뀐 상황에 대해 12월 14일 나 전 의원에게 추가로 물었다.

    인터뷰 후 며칠 되지 않아 상황이 급변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던 바가 있나.

    “들은 건 있지만 확신은 없었다. 사람들마다 이야기가 다르니까. 다만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하리라는 것, 김기현 대표가 울산에서 출마하지 않으리라는 게 정설이었다. 대표직까지 내려놓으리라는 것은 예견된 게 아니었다.”

    김 전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만난 후 약 1시간 만에 사퇴했다.

    “나도 김 전 대표 사퇴 몇 시간 전 그를 만났다. 거취에 대한 논의를 구하더라. 구체적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대표적 친윤인 김 전 대표의 사퇴를 윤 대통령의 실패라고 바라본다.

    “윤 대통령이 반대했는데도 김 전 대표가 사퇴했다는 말은 있다. 하지만 그걸 그렇게 바라보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

    12월 8일 인터뷰에서 22대 총선을 위한 희생·헌신을 강조했다. 장 의원, 김 전 대표의 일이 선거에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보나.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의 변화로 인해 이준석 신당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럴 것 같다. 아니, 사실 그렇지 않았더라도 그다지 영향력이 없었지 않나.”

    바람 불어도 흔들리지 않도록

    12월 8일 인터뷰로 돌아간다. 나 전 의원이 그토록 강조한 지역구, 동작을에 관한 이야기다. 이날 그를 만난 곳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동작을 국민의힘 합동사무소다. 이곳엔 나 전 의원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를 비롯해 지역단체로부터 받은 감사패, 행사 사진 등 그의 지역구 관리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동작을은 나 전 의원에게 3선·4선의 영광을 준 곳이자 낙선의 아픔을 준 곳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고(故) 노회찬 의원을 꺾고 3선을, 2016년 21대 총선에서 허동준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4선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0년 22대 총선에서 정치 신인 이수진 민주당 의원에게 패하며 낙선했다. 나 전 의원으로선 뼈아픈 정치적 타격이었다.

    동작을은 18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정몽준 전 의원, 나 전 의원이 당선되긴 했지만 전통적으로 민주당 세가 강했다. 강남3구 가운데 하나인 서초구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민주당의 텃밭 관악구와도 인접해 있어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나 전 의원은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야인으로 있으면서 이곳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고 했다. 2023년 11월 27일 발표된 전국 204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대상 국민의힘 당무감사결과에서 원외 당협위원장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가 다시 목소리 내길 가능케 한 ‘힘’이자 ‘단단한 속근육’이다.

    지역구 관리를 열심히 하는 듯하다. 당무감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무언가를 많이 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청년·청소년 정치학교를 세워 젊은이들에게 다가갔고, 봉사단체 ‘나봉이’를 통해 지역민께 봉사했다. ‘금요 데이트’로써 여러 가지 민원 상담도 했다. 내 지역구니 잘 살피자는 마음도 있었지만 어떤 곳이든 다 작은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 작은 한국에서 민심과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지역을 다지는 것뿐 아니라 비전과 철학을 세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

    2020년 총선에선 정치 신인 이수진 의원에게 패해 타격이 컸다. 약점은 보완했나.

    “당시 선거에서 난 문재인 정부가 ‘낙선 1호’로 찍은 대상이었다. 가짜 뉴스 프레임과 친일 프레임을 씌워 날 공격했다. 방송국에선 나에 대한 거짓 의혹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도하고, 이를 토대로 민주당계 시민단체가 날 고발했다. 2020년 12월에 고발 내용 13건 모두 무혐의로 판결났다. 이뿐 아니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을 내세워 선거를 초토화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외부 세력이 대대적으로 개입한 선거다. 이런 일들이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께 더 파고드는 게 방법이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이수진 의원의 의정 활동이나 지역구 관리는 어땠다고 보나.

    “오래 정치한 사람으로서 신인 정치인에 대해 얘기하는 게 적절한가 싶다. 어차피 그분이 어떻게 했는지 국민들께서 다 알고 계실 텐데. 그런데 급해 보이긴 한다. 상임위에서 예산 증액을 얻어냈다거나, 법안을 발의했다는 등 현수막을 잔뜩 붙이더라. 너무 속 보이는 것 아닌가. 지금 국회가 다 끝나 가는데 무슨 법안을 발의하나. 상임위 예산 증액도 누구나 다 해주는 거다. 본회의를 통과해야 되는 거지(웃음).”

    22대 총선에선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강희용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이창우 전 동작구청장 등이 민주당 후보가 될 것으로 거론된다. 필승 전략이 있나.

    “동작구민들께서 ‘나경원 참 열심히, 잘한다’ 만큼은 다 인정해 주신다. 이 마음을 표로 연결할 수 있다면 누가 나와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동아 1월호 표지.

    신동아 1월호 표지.



    이현준 기자

    이현준 기자

    대학에서 보건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2020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신동아로 왔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설령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가치 있는 기사를 쓰길 원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옳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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