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1일까지 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이어진다. 800m 규모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미디어 기능 구현)다. 광화문에 찾아온 세상에 없던 빛. 한겨울 도시를 밝히는 빛놀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빛으로 물들이는 서울라이트 DDP는 12월 31일까지다.
광화문에 찾아온 세상에 없던 빛 [+영상]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박해윤 land6@donga.com
입력2023-12-28 15:16:11
박세준 기자
2024년 12월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5년 한국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나 정부(2.2%)보다는 낮고, 한국은행(1.9%)보다는 높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는 ADB와 같다. 이들 기관의 전망은 윤석열 대통령의 ‘돌발’ 비상계엄 선포가 있기 전에 나온 것이어서 2025년 한국 경제가 한층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년 12월 6일 만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경영경제연구소장)는 “계엄 사태 등 정치적 불안정이 한국 경제에 혼란을 가져오고 국가 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경제 발전에 정치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한국 경제는 계엄 사태의 후폭풍뿐만 아니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라는 격변의 소용돌이를 맞아야 한다. 김 교수는 “그때 일어날 변화와 충격을 미리 파악해 대응할 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질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최근 서울상공회의소 등에서 2025년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 강연한 그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우리의 생존 전략을 물었다.
김지영 기자
“우리가 주식투자로 돈을 잃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산 주식이 오를지 안 오를지 모르고 투자하는 데 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강의를 듣고 투자의 귀재가 쓴 책을 읽어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우리는 투자의 방향성부터 제대로 돌아볼 …
김건희 객원기자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사고 발생 초기 구조된 남녀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여온 소방 당국은 29일 오후 9시쯤 마지막 실종자 2명의 시신을 찾아 사망자가 모두 1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남성은 84명, 여성은 85명, 신원이 확인 불가한 인원은 10명이다. 사고 비행기에는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 등 총 175명의 승객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