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갯벌에 제철 만난 굴이 탐스럽다. 굴 명산지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선 11월부터 2월 초까지 굴 채취작업이 한창이다. 마을 주민 모두가 매달려야 할 만큼 물량이 엄청나다. 껍데기 속에 단단히 뿌리박고 탱탱한 은빛 얼굴을 내민 굴이 미각을 돋운다.


◀ 이원 방조제 앞의 넓은 갯벌은 끝간데 없는 ‘굴밭’이다.

수확의 보람은 고단함마저 잊게 한다.

들판을 달리던 경운기는 갯벌에서도 믿음직한 일꾼. 짐받이 가득 채취한 굴을 실어나른다.
제철 만난 ‘갯벌의 진주’ 굴
글·사진: 김성남 기자
입력2003-12-29 19:07:00



수확의 보람은 고단함마저 잊게 한다.

들판을 달리던 경운기는 갯벌에서도 믿음직한 일꾼. 짐받이 가득 채취한 굴을 실어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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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환 정치 칼럼니스트·전 MBC 보도본부장
‘AI 시대 다시 묻는 인문학’은 재단법인 지관(止觀)과 ‘신동아’가 공동 기획한 시리즈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인간의 삶과 사유 방식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지금, 오히려 철학과 인문학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는 문제의식에서 …
허문명 기자
아마도 대장동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기록될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다. 이미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0.73%포인트라는 박빙의 차이로 낙선한 배경 가운데 하나로 선거 직전 불거진 대장동 사건이 거론…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헌법학)

반만년 역사 속에서 무수한 외침을 견뎌온 대한민국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 그 자체다. 그 가운데 국난을 극복하고 승전의 쾌거로 민족의 자존심을 드높인 인물이 바로 성웅 이순신 장군이다. 윤동한(79) 한국콜마 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 ‘이순신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자 오랫동안 힘써 온 인물이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 화장품업계의 지형을 바꾼 경영자이자, 30년 넘게 이순신 장군을 연구해 온 ‘이순신학 박사’다. 그는 1990년 직원 4명과 함께 작은 임차 공장에서 한국콜마를 창업, 오늘날 매출 수조 원대의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대기업으로 일궈냈다. 그의 저력은 다름 아닌 ‘이순신 정신’과 ‘인문학적 통찰’에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