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못 재즈 페스티벌 국내외 유명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여름밤 재즈 축제. 첫날 공연에는 남부 아프리카 색채의 재즈 연주로 유명한 ‘피터 솔로&카카라코 그룹’이 무대에 선다. 둘째날엔 ‘스팅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도미니크 밀러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밀러는 영화 ‘레옹’의 삽입곡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만든 작곡가이기도 하다. 윤희정 홍순달 퀸텟 훌 등 국내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도 함께 공연한다. ●일시/ 8월7일 오후 7시, 8일 오후 6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가격/ 무료 ●문의/ 02-1544-5955
뮤지컬 드림걸즈 인기 가수를 꿈꾸는 흑인소녀의 삶을 통해 미국 쇼비즈니스 세계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2007년 미국의 인기 가수 비욘세가 주인공을 맡은 동명의 영화도 개봉돼 큰 인기를 모았다. 최첨단 LED 패널이 연출하는 화려한 무대와 홍지민 정선아 김소향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볼거리. 지난 2월 초연 이후 15만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일시/ 8월9일까지 화 수 목 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7시30분, 일 오후 2시&6시30분 ●장소/ 샤롯데씨어터 ●가격/ 4만~13만원 ●문의/ 02-1588-5212
살롱오페라 극장 지배인&모차르트와 살리에리 16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소극장오페라 운동을 벌이는 서울오페라앙상블과 부암아트홀이 함께 기획했다. 대극장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감동은 없지만, 무대 위 등장인물의 표정까지 살피며 극에 몰입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다. 오페라 극장의 이면을 풍자한 모차르트 작 ‘극장 지배인’과 모차르트 독살설에 근거한 림스키 코르사코프 작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함께 공연된다. ●일시/ 8월28, 29일 오후 7시30분 ●장소/ 부암아트홀 ●가격/ 전석 3만원 ●문의/ 02-391-9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