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반도 서쪽 끝 정산포의 황금빛 언덕. 청록의 바다를 숨 가쁘게 건너온 바람이 거친 숨을 몰아쉰다. 소나무 숲이 두런거리고 갯벌이 비늘처럼 퍼덕거린다. 해변엔 갈매기가 날고 숲에선 오색딱따구리가 지저귄다. 바다를 옆구리에 낀 코스는 유럽 궁전의 정원처럼 고급스럽고 아늑하다. 바람은 공보다 빨리 날고 공보다 멀리 나아간다. 내 몸보다 가볍고 내 마음보다 충만하다.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폴 발레리, ‘해변의 묘지’)





골든베이CC
명문골프장 탐방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입력2012-04-23 16:10:00






[ESG 아는 체하기] 기후변화는 자연현상 vs 재난 전조증상
이명우 ㈜솔루티드 대표
우리는 가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이 질문은 대개 ‘후회’에서 시작된다. 지나간 일이지만, 마음속에선 끝나지 않은 장면처럼 남은 순간들. 그래서 우리가 떠올리…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건물,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하는 형태는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한 명이 부동산을 단독으로 소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2인 이상 다수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공동소유 형태도 존재한다. 우리 민법은 공동소유의 형태를 공동소유자 …
허준수 변호사

지난해 말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매니저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인격적 모욕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많은 직장인이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을 표했다. 특히 연예계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존재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련 문제가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