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개최된 제18회 2025 현대모비스 대리점 컨퍼런스 현장.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2010년 ‘일곱까지 아름다운 약속’을 선포한 이래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지원 정책을 이행해오면서, 협력사와 공동 개발, 공동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매년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산출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진출 지원 453억1000만 원, 생산성 향상 207억5000만 원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의 효과가 다양하게 발현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한발 더 나아가 상생하는 전후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에 대한 무상 특허 개방, 공동 기술 개발, 개발비용 지원 등 기술 역량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제18회 2025 현대모비스 대리점 컨퍼런스에서 이규석 사장(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차그룹 A/S 부품 공급망의 고객 최접점이자 현대모비스 협력사 중에서도 중요한 파트인 일선 대리점에 대한 소통과 지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규석 사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굳건히 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협력과 발전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공급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대리점을 소비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반자로 인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을 비롯한 여러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의 층위를 한층 끌어올려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연 차장
grape06@donga.com
2007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여성동아, 주간동아, 채널A 국제부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신동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금융, 부동산, 재태크, 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의미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 동반자 자처하는 KB금융의 길
“여당 폭거에 자유민주주의 체제 붕괴, 정치 최전선 무너져”
제9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 성료






















![[신동아 만평 ‘안마봉’] ‘두 손’ 든 대한민국 청년의 절망](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9/26/5d/d5/69265dd520b5a0a0a0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