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러 산에 오르며 메아리가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산그늘 아래서는 수평선을 찾았어요. 수평선을 상상하면서 끝없는 풍경을 발견했습니다.”
사베는 바람, 빛, 돌, 물, 그늘을 찍어왔다.
“자연을 이루는 요소에서 광대함의 관념을 찾습니다. 펼쳐지고 또 펼쳐지는 게 세상 아닐까요?”
gallerylux 10월 23일 ~11월 4일
산그늘 아래서
나탈리 사베
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2013-09-25 11:14:00
[Spotlight] 국감 ‘문제적 증인’ 김태규 직무대행의 직설
박세준 기자
“북한군은 실전 경험을 쌓고, 북핵은 고도화될 것이다. 대한민국에 결정적 안보 위협 상황이다.” 이성권(56)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11월 11일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말을 이어갔다. 10월 18일 국가정보원(국정원)이 “10월 8~13일 북한이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파병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선 “현재 북한군의 파병 규모는 3000여 명이고 연말까지 총 1만900여 명이 러시아로 갈 수 있다”고 전
이현준 기자
기초자치단체에서 세금을 징수하는 공무원 A씨는 1년 전 고도로 지능화한 탈세 케이스를 적발했다. 유통 사업을 하는 고액 체납자 B씨가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를 수색해 아파트 매매계약서와 자동차 매매계약서를 찾았는데 매수자 명의는 체납…
김건희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미국 국민의 신임을 받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국정운영을 시작한다. 트럼프2기의 한국경제는 어떻게 될지 우려의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안랩을 창립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정부 창출에 일등공신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후보 단일화’로 큰 힘을 보탠 안철수 4선 의원에게 트럼프2기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비해 우리 경제가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해법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