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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추억이 기차를 타고 오는 낭만의 도시 춘천

사랑의 추억이 기차를 타고 오는 낭만의 도시 춘천

경춘선의 종착역 춘천은 첫사랑과 같은 곳이다. 호수와 강, 산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한번 마음을 빼앗기면 좀처럼 헤어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문득 첫사랑이 그리워질 때면 춘천으로 떠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춘천으로 가려는 사람은 지난해 개통된 고속도로를 쏜살같이 달려가는 것보다 옛 추억을 음미하며 덜컹거리는 열차를 타고 가는 게 더 나을 듯싶다. 복선전철이 완공되는 내년 봄부터는 ‘추억의 경춘선’을 더는 탈 수 없다.

사랑의 추억이 기차를 타고 오는 낭만의 도시 춘천
1 강촌역을 출발한 열차가 김유정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2 경춘선과 강변도로를 양옆에 끼고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3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경강역.

사랑의 추억이 기차를 타고 오는 낭만의 도시 춘천
1 산과 강, 그 사이에 놓인 철로를 따라 춘천행 기차가 지나고 있다.



2 MT라도 온 걸까. 강촌역에 도착한 학생들이 저마다 짐을 들고 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3 역에 사람 이름이 붙은 최초 역사인 김유정역. 역사 인근에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4 그들의 사랑은 지금도 계속될까. 강촌역사 철망에 걸려 있는 연인들의 자물쇠.

5 스포츠타운 가운데 아름답기로 이름 높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전경.

신동아 2010년 4월호

기획·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 사진·박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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