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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

안달루시아의 태양

스페인 세비야

스페인 세비야
스페인의 세비야(Sevilla)는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 같은 도시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결코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변두리에 있어 중심과 차별되고, 그래서 오히려 더 낫다고 볼 수 있는 도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의 당당한 아리아 ‘나는 마을의 만능일꾼’이 딱 어울리는 곳, 세비야는 바로 그런 도시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도시로, 중세 약 800년의 이슬람 문화와 이후의 기독교 문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세비야 성당 옆 히랄다(Giralda) 탑은 도시의 지배자가 바뀌면서 모양도 변했다. 그러나 무어인들의 궁전이었던 레알 알카사르(Real Alcazar)는 당시 가톨릭 왕의 명령에 따라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졌다. 그 공존의 미학이 아름답다.

스페인 세비야
스페인 세비야
1 시내 곳곳의 아줄레호 모자이크.

2 스페인 광장 전경.

스페인 세비야
3 레알 알카사르 정원.



4 레알 알카사르 내 카를로스 5세의 방.

신동아 2012년 1월호

사진·글/최상운 여행작가, 트위터 @sangwoon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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