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부터 13일간 이어진 미국 출장에서 우 총장이 방문한 대학 및 기관은 11곳. 하버드대를 방문해서는 동방학교수협회로부터 한국학센터를 영남대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확약을 받았고, 한국학 교류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30년간 자매결연관계를 유지해온 세인트존스대와는 로스쿨 관련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지방대로선 적지 않은 30여 강좌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지만,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가르치기에는 크게 미흡합니다. 교류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16개 대학과 양적 교류보다 질적 교류 강화에 목표를 두고 엘리트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겁니다.”
우 총장은 오는 9월엔 중국 대학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또 출장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