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은 배우 문채원의 해라고들 말한다.
- 그가 주연한 영화 ‘최종병기 활’과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모두 흥행한 덕이다.
- 국내 영화제의 양대 산맥인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제에서 연거푸 신인상을 받은 그는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수상이 유력하다.
- 데뷔 5년 만에 연예계 최강병기로 성장한 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캐주얼한 차림을 좋아해요. 성격은 차분하고 느긋한 편인데 원피스 같은 옷을 싫어해요. 외모부터 여자다움을 추구하는 건 갑갑해서요.”
이런 그녀가 ‘신동아’ 화보 촬영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니트 티셔츠와 미니스커트로 갈아입었다. 좀 전의 보이시한 느낌은 사라지고 이번엔 ‘천생 여자’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옷차림에 따라 이미지가 사뭇 다르다. ‘2011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어워드’에서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과 함께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할 만하다.
2007년 청소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2011년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두 편의 사극으로 ‘가장 잘나가는’ 스타가 됐다. 영화 ‘최종병기 활’은 746만 관객을 불러 모아 청룡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을 차지했고,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줄곧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강자의 위엄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