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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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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진산(鎭山) 북한산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우이동에서 정릉, 은평뉴타운, 고양시 효자동을 거쳐 다시 우이동으로 돌아오는 44㎞ 둘레길이 열린 것.
  • 600년 도읍지를 품에 안고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굽이굽이 아름다운 풍광과 옛이야기가 발길을 잡는다.
  • 정상에 오르지 않으면 어떠랴. 걷고 숨 쉬고 땀 흘리며 눈부신 서울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은가.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국립공원 외곽을 도는 둘레길 코스에는 우이령길(6.8㎞)도 포함돼 있다(방문 전 인터넷 예약 필수). 폐쇄된 지 41년 만인 지난해 개방된 이 길을 탐방객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1. 북한산생태공원 상단에서 진관생태다리 앞으로 이어지는 구름정원길(4.9㎞). 상쾌한 잣나무 향을 맡으며 서울 도심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길이다.

2. 서울 강북구 수유4동에 마련된 탐방안내센터에서는 둘레길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어린이, 노인 등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둘레길은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다.

4. 솔밭근린공원에서 이준 열사 묘역까지 조성된 순례길(2.3㎞).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섶다리가 명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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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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