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인도네시아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T-50을 고등훈련기 교체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선정한 것. 세계적으로 초음속 항공기를 수출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스웨덴 5개국뿐이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우리 항공 기술 수준을 짐작할 만하다. 그동안 좁은 내수 시장, 높은 세계 문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려온 한국 항공 산업이 T-50을 발판 삼아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 이곳에서 ‘T-50’, ‘수리온’과 기본훈련기 ‘KT-1’ 등이 생산되고 있다.
2.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 무인 항공기
3. 산악지대가 많은 한반도 지형을 고려해 최대 2700m까지 상승한 뒤 제자리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첨단 헬기 ‘수리온’의 조종석 모습.
4. KAI에서 각 분야 연구원이 모여 항공기 조립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1.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은 각종 에어쇼에서 T-50 항공기로 공중 묘기를 선보인다.
2. 공군의 기본훈련기 KT-1이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훈련 비행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광경.
3. 맞춤형 생산으로 터키, 인도네시아 수출을 앞둔 국산 항공기들.
4. 다양한 국내외 항공기를 살펴볼 수 있는 경남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공군 조종사들이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T-50 출격을 앞두고 비행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