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마시는 만남의 장소’란 카페의 정의는 이젠 고전(古典).
- 고객 취향의 다변화는 ‘주특기’가 없으면 카페 구실조차 못하는 대를 낳았다. 공연과 퍼포먼스를 즐기는 공간인가 하면 온라인 동호회원들의 아지트로도 변신한다. 시류에 발맞춘 카페의 이런 변태(變態)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러다간 추억속의 옛 찻집이 되레 또 하나의 테마카페로 등장하지나 않을까.
점(占)을 볼 수 있는 점 까페
테마가 튀어야 카페가 산다?
글: 김진수 기자 사진: 최문갑 기자
입력2002-11-06 16:14:00
점(占)을 볼 수 있는 점 까페
[조귀동의 정조준] 전통적 정당 지지 연합 균열 뚜렷
조귀동 정치컨설팅 민 전략실장·‘이탈리아로 가는 길’ 저자
요즘 지방자치단체마다 의료관광 육성 의지가 대단하다. 병원들도 해외에서 열리는 의료 엑스포에 적극 참여하고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의료관광산업(이하 K-의료관광)이 빛 좋은 개살구일 수밖에 없는 것은 시장이 성형수술에 편중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시험관아기시술(IVF) 기술력은 선진국 수준이다. 그런데 K-의료관광 범주에 들어가기 어렵다. 시술비가 고가인 데다 환율까지 올라 외국인들에게 진입장벽이 더 높아졌다.
난임전문의 조정현
6개월을 기다려 드디어 만났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육상 여신. 무리에 섞여 있었지만 ‘육상계 이영애’를 알아채는 건 어렵지 않았다. 배우 이영애를 쏙 빼닮은 전북개발공사 소속 달리기 선수 김지은 씨 얘기다. 1992년생인…
김지영 기자
“이제 곧 추석인데 지금도 이렇게 땀이 나네요. 올해 여름을 겪어보니 지구가 지구인들에게 ‘너희도 한번 당해 봐’ 하는 거 같아요. 우리도 이제 지구를 위해서 작은 실천을 해야 할 거 같아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우리 단원들부터 텀블러를 이용하고 있어요. 모두 참여해요.” 9월 11일 오후 7시 반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더엠씨(The M.C)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김문정 음악감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고 제안하자 관객 300여 명은 박수와 환호로 동참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