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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영화, 드라마로 인기몰이 하는 배우 김윤진

  • 글·이지은 기자 사진·김성남 차장

美서 영화, 드라마로 인기몰이 하는 배우 김윤진

美서 영화, 드라마로 인기몰이 하는 배우 김윤진
영화 ‘쉬리’와 ‘밀애’의 헤로인 김윤진(32)이 미국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미 ABC방송의 23부작 미니시리즈 ‘로스트’ 출연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조지아 히트’에서 주연을 맡게 된 것.

지난해 9월부터 방송된 ‘로스트’는 무인도에 불시착한 48명의 생존자 중 14명이 펼치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로 김윤진은 전통, 가치관, 언어가 달라 소통에 장애를 겪는 한국인 부부 중 아내 ‘선’ 역을 맡았다.

“2003년 여름 LA에 갔다가 그해 10월 ABC방송으로부터 전속계약을 제의받았어요. 그 후 ‘로스트’의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와 만났는데, 한국에 관심이 참 많더군요. 제 경우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한 점을 높이 산 것 같아요. 세 차례 미팅 끝에 원래 드라마에 없던 ‘선’이란 캐릭터가 탄생했죠.”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로스트’ 6회에는 한국어 대사가 30분 이상 나온다. 재미교포가 아닌 한국인이므로 한국어로 말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 또 그는 국악이나 최신 가요 CD 등을 드라마 음악 담당자에게 건네줄 예정이다.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김윤진은 얼마 전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 ‘게이샤의 추억’에 일본 기생 역으로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대신 그는 오는 6월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조지아 히트’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톱스타 빌리 보브 손턴과 호흡을 맞춘다. 1960년대 미국인과 사랑에 빠져 조지아로 이민 간 후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한국 여인 역이다. 1월에 크랭크인하는 한국 영화 ‘12월의 일기’에서도 주연을 맡은 그는 올 한 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됐다.

신동아 2005년 2월 호

글·이지은 기자 사진·김성남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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