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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부르는 공간

‘시크릿 가든’ 인사동 피맛골

  • 글·김현욱 | 조경학박사, 육임조경(주) 실장 lakhw@hanmail.net 사진·장승윤 기자

‘시크릿 가든’ 인사동 피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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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에 비하면 인접한 인사동거리는 상당히 세련된 곳이다.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한글로 써붙인 커피 가게의 ‘애교’도 인사동거리에선 어색하지 않다. 일제강점기에 골동품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형성된 인사동거리는 2000년 역사문화탐방로 조성공사로 거듭났다. 골동품 가게와 갤러리, 찻집, 뒷골목 전통 음식점과 현대적 술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사동 남단 들머리에 가면 일월오악도상이 세워진 광장이 있다. 가끔 자선단체들이 공연을 하는 이곳에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그 옆에 인사동문화마당이 있다. 직선으로 뻗은 인사동거리에 여울과 소(물고기가 모여 있는 웅덩이)의 역할을 하며, 작은 규모지만 대나무 숲이 조성돼 있어 운치가 있다. 인사동의 묘미를 만끽하려면 과감히 골목길로 발길을 옮기는 것도 좋다. 예기치 않은 공간에서 고즈넉한 카페와 갤러리들이 얼굴을 내밀고 사랑의 밀어(蜜語)를 속삭인다.

‘시크릿 가든’ 인사동 피맛골
‘시크릿 가든’ 인사동 피맛골
▲ 인사동 골목길의 한 가게에 ‘뽀뽀’라는 앙증맞은 간판이 달려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골목길과 눈에 띄는 가게 간판들(아래).

신동아 2011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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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현욱 | 조경학박사, 육임조경(주) 실장 lakhw@hanmail.net 사진·장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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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인사동 피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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