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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 외

  • 담당·구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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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인슈타인의 초상 데니스 오버바이 지음, 김한영·김희봉 옮김 1905년 아인슈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존 S 릭던 지음, 염영록 옮김, 박병철 감수2005년은 상대성 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아인슈타인 사망 50주기였다. 그즈음 세계 각국에서 쏟아져 나온 아인슈타인 관련 서적들이 최근 국내에 속속 번역, 소개되고 있다.

‘젊은 아인슈타인의 초상’은 천재가 아닌 젊은 청년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을 보여준다. ‘뉴욕타임스’ 기자인 저자는 7년여 동안 4만3000여 편의 문서와 수백통의 편지를 근거로 젊은 아인슈타인을 되살려냈다. 가족에게 냉정했지만 평생 어머니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마마보이, 여러 여성의 가슴을 울린 바람둥이이자 콧대 높은 애송이 물리학자…. 이 책은 20∼40대 아인슈타인에게 영향을 끼친 여러 여인과의 사랑과 그 속에서 꽃피운 물리학적 성취 과정을 동시에 그려낸다.

‘1905년 아인슈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는 물리학의 역사를 바꾼 아인슈타인의 논문 다섯 편이 한꺼번에 씌어진 1905년, 이 시기에 아이디어들이 생겨난 배경, 논문에 제시된 맥락, 논문이 사회에 끼친 영향을 살펴본다. 사이언스북스/688쪽/2만8000원, 랜덤하우스중앙/236쪽/1만4000원

스포츠, 그 불멸의 기록 기영노 지음2002년 월드컵은 지금 다시 봐도 가슴 설레는 명장면이다. 이 책은 보고 또 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의 순간들을 맛깔스러운 설명과 함께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멀리뛰기 최고 기록을 세운 칼 루이스, 신기(神技)의 체조 요정 코마네치, ‘올림픽 수영 7관왕’ 위업의 스피츠 등 역대 올림픽에서 불멸의 기록을 달성한 영웅들을 생생하게 살려냈다.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 ‘삼바 축구’, 거인국의 작은 영웅 얼 보이킨스,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연파하고 4강에 오른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축구, 농구, 야구의 진기록들도 살펴본다. 스포츠 영웅들의 극적인 이야기도 담겨 있다. 문학사상사/288쪽/1만4500원

동아시아 국제관계와 영토분쟁 유철종 지음동아시아 지역 영토분쟁에 관한 이해를 돕는 책이 나왔다. 2월말 전북대 정외과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저자가 그동안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한 ‘동북아 국제관계론’ ‘한국정치외교사’ 교재와 학생들과 토론한 결과를 모아 정리한 것이다. 일찍이 ‘독도 영유권론’ ‘한·일 및 일·소 영토분쟁 연구’를 펴낸 저자는 이번 책에 독도(한-일), 간도(한-중), 녹둔도(한-러), 북방4도(일-러), 남사군도(남중국해 다자관계) 등 동아시아 영토분쟁의 역사와 성격, 쟁점, 전망 등을 담았다. 그는 “관련국들이 남북한 통일 같은 지역질서 변경 이전에 영토문제를 매듭지으려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구 대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삼우사/445쪽/2만2000원



축구장 밖 축구 이야기(평화포럼 21 제3호) 윤종빈 외 지음2002년 한일월드컵은 한국 축구와 함께 한국사회 전체의 패러다임이 변화했음을 확인하는 기회였다. 이 책은 축구를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축구장 안의 이야기와 축구장 밖의 이야기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제시한다.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각기 다른 전공 분야의 10여 명이 필자로 참여했다. 스포츠철학을 전공한 계명대 송형석 교수가 쓴 ‘축구의 매력, 어디서 나오는가’를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축구에 담겨 있는 한국의 정치사회적 문화 현상, 한국 축구 안팎에 내재하는 민족주의 현상, 축구장 밖 세계화 현상이 축구세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글들이 이어진다. 화정평화재단·평화연구소/291쪽/9000원

우리 시대의 지식인을 말한다 전상인 지음서울대 환경대학원 전상인 교수가 한국 지식인 사회의 병들고 비뚤어진 모습을 고백하고 진단한 책. 저자는 ‘황우석 사태’를 계기로 우리 사회 지식인의 위상이 일거에 추락했다고 진단한다. 그는 1990년대 중후반 이후 신(新)지식인론의 대두와 강준만 교수 같은 게릴라 지식인 및 복고풍 지식인의 등장으로 방황하기 시작한 한국 지식인 사회의 양상을 살펴본다. 또한 2002년 대선 전후 우리 사회의 권력 이동과 관련하여 나타난 지적 헤게모니 재편과 반(反)지성주의 풍미에 따른 지식인 사회의 총체적 위기를 논의한다. 저자는 이러한 갈등과 위기의 궁극적 원인을 대학의 부실에서 찾으며, ‘죽은 지식인의 사회’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정치권력과 지식인 자신으로부터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에코리브르/144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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