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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C 2019 포럼

통일 한반도 비전 ‘코리안 드림’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통일 한반도 비전 ‘코리안 드림’

2월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GPC 2019 ‘원코리아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지호영 기자]

2월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GPC 2019 ‘원코리아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지호영 기자]

2월 27일 ‘글로벌피스컨벤션 2019’(GPC 2019) 둘째 날 포럼이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돼 국제사회 이목이 북핵 문제에 집중된 가운데 세계적 안보 전문가 및 석학이 서울에 모였다.

GPC 2019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헌정회, 원케이글로벌캠페인조직위원회,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글로벌피스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열린 GPC 2019 ‘원코리아 국제포럼’ 주제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 :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Vision for a Unified Korea)’. ‘3·1운동과 코리안 드림’ ‘통일 한반도를 위한 공통 목표의 길’ ‘한반도 통일이 지역 경제 통합에 미치는 영향’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로서의 통일’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한팡밍(韓方明)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 겸 차하얼(察哈爾)학회 회장,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극동연구소 북한연구소장 등 안보 전문가 및 석학 46명이 포럼에 참여했다.

유용태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원코리아 국제포럼’ 개회사에서 “3·1운동 100년, 임시정부 100년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세계의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3·1운동이 남긴 빛나는 정신을 되살려 우리가 해결할 과제는 분열과 대립의 대한민국을 치유하고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통일이냐가 중요”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는 “어떤 통일이냐가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북한 사람들도 통일을 염원한다. 그들은 순수한 혈통을 가진 하나의 민족이 힘을 키우는 것을 강조한다. 평양은 분단이 지속가능하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안다. 북한 주도로 통일하거나 북한이 붕괴하거나 중국의 지배를 받는 세 가지 선택만 있다고 여긴다. 북한은 현재 가진 안보적 힘을 한국이 바라는 비전을 위해 결코 버리지 않는다. 한국에서 북한 주도 통일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북한을 설득해 한국인이 원하는 방식의 통일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비전뿐 아니라 방법론도 마련해야 북한의 정치 리더들을 설득할 수 있다.”

한팡민 차하얼학회 회장은 “중국의 5·4운동과 같은 해에 일어난 3·1운동 정신에는 독립, 평화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전통인 근린국가 간 협력도 담겨 있다”면서 “3·1운동처럼 평화적이며 비폭력적 방식으로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은 “100년 전 한국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는 새로운 나라를 지향한 것이었다”면서 “몽골은 한반도에서 평화 과정이 새롭게 시작한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신동아 201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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