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길 닿는 곳이 길이 되고, 만나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는 땅. 몽골에선 한국을 ‘솔롱고스’라고 부른다. ‘솔롱고’가 ‘무지개’란 뜻이니 ‘솔롱고스’는 ‘무지개의 나라.’ 한때 세계 역사상 가장 방대한 영토를 자랑하던 몽골이지만, 낙후된 사회 환경 탓에 의료 서비스의 질은 매우 낮다. 인하대 의대 교수진과 학생 40여 명은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형제의 나라’와 우애를 다졌다.
광활한 초원에 가축을 풀어놓은 광경은 몽골 어디서든 볼 수 있다.
1. 인하대 의료진이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그곳 의료진과 함께 위암 수술을 하고 있다.<BR>2. 몽골에 단 하나뿐인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인하대 학생들.<BR>3. 한국의 시골 인심과도 같은 소박한 정이 느껴지는 몽골 사람들.
인하대는 의약품과 각종 구호물품을 양로원에 전달하고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몽골 어린이의 말 타는 솜씨는 일품이다.
1. 게르(Ger·몽골인의 이동식 전통가옥)에서는 말의 젖을 발효시켜 만든 치즈와 마유주(馬乳酒)를 맛볼 수 있다.<BR>2. 휴대전화는 이제 몽골에서도 없어선 안 될 필수품.<BR>3. 수도 울란바토르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자이산(Zaisan) 전망대의 밤풍경.
게르 너머로 백야(白夜)의 마지막 석양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