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황인찬
● 1988년 안양 출생
● 2010년 ‘현대문학’ 등단
● 시집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출간
● 제31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무화과 숲
황인찬 시인
입력2019-09-16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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