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호

향수鄕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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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

일러스트·박용인

이른 새벽, 하늘은 잿빛

그리움에 고향은 멀다

길에 서면 인내(忍耐)는 바람

낮은 가로등, 꿈도 엷다

지는 달빛, 사랑도 얇다



-이문근

이문근

● 1961년 전북 전주 출생
● 2009년 ‘시선’ 등단
● 작품집: 시집 ‘그리움’ ‘장마’ ‘봄이 오는 까닭’

● 현재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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