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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몸과 빛의 대화

어둠 속 몸과 빛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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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의 대표적인 안무가 알포 알토코스키는 실험적인 몸짓을 철저하게 계획된 빛과 영상에 조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3월3∼4일의 첫 내한공연에선 독무 ‘Deep’과 2인무 ‘Promises’를 선보였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 혹은 동물의 구조를 표현한 독무는 조명, 영상과 결합해 뜻밖의 감동을 자아냈다. 피르요 윌리 마눌라와 함께 한 2인무는 인간관계 속에서 돌출하는 마주침, 꿈, 두려움을 몸짓으로 이야기했다.
어둠 속 몸과 빛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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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성남, 조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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