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대장금을 자처하는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한우, 곶감, 버섯, 고추장….한정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야 한다. 장모, 친구, 연인과 머리를 맞대고 솜씨를 발휘하자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뚝딱 만들어졌다. 2월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고산향 요리왕 선발대회’ 스케치.
1 두 배로 달콤할 듯한 하트 모양 케이크.<br>2 행여 망가질까 젓가락, 손가락으로 정성스레 장식한다.<br>3 정갈한 모양새의 요리 한 접시.
누린내를 없애려 와인에 불을 붙였다. 참가자들의 경쟁이 불꽃만큼이나 뜨겁다. | ‘휠체어 투혼’을 발휘한 장애인 참가자. |
“넌 국자, 난 프라이팬”. 상을 못 받아도 함께해서 즐거운 하루. | 주어진 재료만 써야 하기 때문에 대단한 창의력과 순발력이 요구된다. |
마무리 작업이 한창. 요리에도 팀워크는 생명이다.
환호하는 대회 수상자들.
날카로운 눈빛으로 완성된 ‘작품’들을 살펴보는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