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mpo’를 ‘짐포’로 발음하는 외국인이 있다면 ‘김포’라고 발음하도록 가르쳐줄 일이지, 그가 ‘짐포’라고 발음하니까 ‘Gimpo’라는 표기는 잘못된 것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것은 또 하나의 언어 사대주의다.
영어식 발음 표기법 주장은 영어 사대주의 발상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에 관한 오해와 오류
김세중 국립국어연구원 어문자료연구부장
입력2006-08-02 13:08:00

[Interview] ‘인지전’ 전문가 류동원 전 국방대 교수의 경고
최진렬 기자
5월 26일 철거 공사 중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이하 서소문 고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이후에도 서울시가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소문 고가는 1966년 개통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고가도로였다. 이 도로가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은 7년 전인 2019년부터다. 그해 3월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박락(剝落) 사고가 일어났고, 4월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 결과 시설물 안전 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박세준 기자
“금빛 보좌에 앉은 우리의 군주 크세르크세스를 지켜주소서!”
오정환 정치 칼럼니스트·전 MBC 보도본부장

호칭은 단순한 단어가 아니다. 누군가를, 혹은 어떤 집단을 무엇이라고 부르느냐에는 관계의 본질과 권력의 배치가 그대로 녹아 있다. 특히 외교 무대에서는 상대국의 국호를 어떻게 부르느냐가 그 나라의 정체성과 정당성을 인정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와도 직결된다. 최근 통일부와 북한을 둘러싼 호칭 논란도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