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출렁이는 억새 사이로 난 등산로.
석회암지대에서 볼 수 있는 돌리네 지형으로 이루어진 정상부.
카메라만 있다면 누구나 산수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민둥산이란 글씨가 아로새겨진 정상 표지석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억새밭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등산객들. 하늘에서 보니 마치 인생에서 이따금씩 마주하는 오르막길의 모양새를 닮았다.
등산객을 포근히 감싼 듯한 억새밭.
은빛 가득한 등산로.
소요시간 1시간
난이도 완만한 경사의 임도를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는 쉬운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