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경춘선과 강변도로를 양옆에 끼고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3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경강역.

2 MT라도 온 걸까. 강촌역에 도착한 학생들이 저마다 짐을 들고 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3 역에 사람 이름이 붙은 최초 역사인 김유정역. 역사 인근에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4 그들의 사랑은 지금도 계속될까. 강촌역사 철망에 걸려 있는 연인들의 자물쇠.
5 스포츠타운 가운데 아름답기로 이름 높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전경.
사랑의 추억이 기차를 타고 오는 낭만의 도시 춘천
기획·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 사진·박해윤 기자
입력2010-04-07 10:42:00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인모 동아일보 기자
울산은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여겨져 온 지역이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취임 1년 만에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 정치 지형 변화가 예상돼 판세를 예상하기 쉽지 않다. 여야 정치권은 울산시장 선거에서 주도권을 잡기…
최창환 동아일보 기자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젊은 도시다. 2023년 말 기준 전체 세종시 인구 38만6525명 중 15~39세 청년인구는 11만9988명으로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도시 세종시는 역대 크고 작은 선거 때마다 보수정당보다는 진보정당이 승리해 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만든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만큼 보수정당에 험지로 분류되는데,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이 당선되며 처음으로 판이 흔들렸다. 2026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은 어렵게 차지한 자리 수성을, 진보정당은 빼앗긴 자리 탈환을 목표로 후보군을 추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민호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최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틀 마련, 충청권 광역철도 적격성 조사 통과와 같은 굵직한 성과를 앞세워 재선을 노리고 있다. 현재 당내에서는 공천장을 놓고 그와 대적할 유력 인사는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그나마 유일한 당내 경쟁자로 꼽혀왔던 이준배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이 최 시장 재선을 돕겠다는 뜻을 밝히며 힘을 보탰다.
김태영 동아일보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가 충청권 핵심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을 모두 보유한 국민의힘은 ‘전(全) 광역단체장 지키기’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지사 탈환을 통해 충청권 전체 선거 흐름을 뒤흔들겠다는 전략을 세우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충북은 2025년 대선 민심의 잔향이 여전히 남아 있는 지역으로 여야의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여야 대진표 윤곽…김영환 중심으로 변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