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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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15초’ 동영상 공모 : ‘철(鐵)의 일상’〉

총 상금 600만원…11월18일까지, 형식·참가자격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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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18-08-29 11: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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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상금 600만원…11월18일까지, 형식·참가자격 제한 없음. 
    동아일보가 발행하는 최장수 종합잡지 ‘신동아’는 세계 1위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초 동영상을 공모합니다. 주제는 ‘철(鐵)의 일상’으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철(鐵·STEEL) 또는 철 관련 제품의 아름다움과 유용성, 발전상을 영상에 담아 보내주시면 됩니다. 15초 이상 분량이면 동영상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모할 수 있습니다. 창의성과 기발함만 있다면 수상은 당신의 몫, 도전하세요!    

    동영상 분량 : 15초 이상 
    동영상 형식·참가자격 : 제한 없음 
    시상내역 : 대상(1) 200만원, 최우수상(2) 각 100만원, 우수상(4) 각 50만원 
    접수기한 : 11월18일(일요일)까지 
    e메일 접수 : theshindonga@naver.com,
     shindonga@donga.com, 
    압축파일로 첨부. 이름·연락처 기재 
    문의 및 안내 : 02-361-0858, 신동아, 매거진동아 홈페이지 
    공동 주관 : 신동아·포스코 


    탄생의 첫 순간부터 사람은 철을 만납니다. 가위가 탯줄을 잘라 태아는 비로소 독립된 생명체로 거듭나죠. 면역력을 키워주는 예방주사는 아기를 세상에 안전히 내보내줍니다. 철이 없었다면 지난겨울 평창을 수놓은 스키·스케이트·봅슬레이·아이스하키 경기를 우리는 보지 못했을 겁니다.

    버스·지하철·승용차·자전거와 철의 관계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한강의 곳곳을 이어주는 수많은 다리는 또 어떤가요. 철이 없었다면 배도 없었을 테고, 바다는 눈요깃거리로만 남아있었겠지요. 집과 빌딩, 엘리베이터, 계단 곳곳의 핸드레일, 밤을 밝히는 가로등도 철의 유산입니다. 음식에도 철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탈곡기와 도정기, 호미나 모종삽 등 각종 농기구가 철로 되어 있습니다. 요리에 쓰이는 냄비와 칼, 먹을 때 쥐는 수저와 포크도 마찬가지입니다.  

    놀 때는 또 어떤가요. 회전목마부터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까지 온통 철입니다. 사람의 귀를 유혹하는 기타와 피아노, 피리, 드럼 등 현악기·관악기·타악기에도 철이 사용됩니다.



    옷도 철기문명의 유산입니다. 가위, 바늘, 미싱으로 자르고 잇고 모양을 내기 때문이지요. 가위는 머리 깎는 데도 쓰이네요. 아 참, 머리핀을 빼놓으면 안 되겠죠.

    나침반과 거리의 수많은 이정표 그리고 간판에도 철이 들어있습니다. 수도꼭지, 석유와 각종 광물을 채굴하는 장비·설비, 공장에도 철이 차고 넘칩니다. 철과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모양입니다. 철(鐵·STEEL)에 관한 모든 것을 환영합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수상은 당신의 몫, 지금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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