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에 있는 모 재활용선별장에 들어오는 생활 쓰레기는 하루 50t을 넘는다.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한 작업자가 작업 차량으로 걸어가고 있다.
찜통더위는 재활용선별장 작업자들에게 큰 고역이다. 제대로 세척이 안 된 채 배출된 용기에 남은 음식물이 썩는 냄새 때문이다. 악취를 참으며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찾고 있는 작업자들.
선별을 마친 쓰레기는 압축돼 시멘트 회사의 고형 연료로 쓰인다. 압축된 쓰레기 중에도 재활용 자원은 많지만 완벽히 선별키가 어렵다. 가정에서 분리 배출을 제대로 하는 것이 자원 낭비를 막고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출발점이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 주택가 골목에 쌓인 쓰레기더미. 악취가 주민의 코를 찌른다.
폐지를 수거하는 작업 뒤로 우뚝 솟은 고층건물. 물질문명의 묘한 대비 같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의 한켠. 단속 안내문이 붙어 있어도 쓰레기 무단 투기는 계속된다.
의류 재활용을 위해 수거된 옷가지를 분류하는 모습.
아파트 재활용품 분리 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