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이현세씨는 신명이 나면 다락방 같은 작업실에 눌러앉아 밤낮을 잊고 그림을 그린다. 지난 1월 한국만화가협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시공 넘어온 다락방에서 만인의 추억을 그려낸다
글·이현세 만화가 / 사진·김성남 차장
입력2005-08-29 18:17:00
만화가 이현세씨는 신명이 나면 다락방 같은 작업실에 눌러앉아 밤낮을 잊고 그림을 그린다. 지난 1월 한국만화가협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특집 | 이재명 시대] ‘대통령의 38년 지기’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자홍 기자
“국무위원들 다 같이 일어나서 같이 국민께 백배 사죄하세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 질문’에서 위와 같이 소리쳤다. 서 의원의 호통에 김문수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외한 모든 국무위원이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박세준 기자
김정호 의원의 본류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있다. 그는 부산대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가 구속됐고, 당시 변호사였던 노 전 대통령이 변론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출소 후 김 의원은 부산 지역에서 재야운동을 하다가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기록관리 비서관으로 일했다. 김 의원은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봉하마을로 함께 귀향한 ‘노무현의 마지막 호위무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 전 대통령 사망 이후에는 2008년부터 10년간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이사,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으로 일했다.
정혜연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친명계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은 김 의원이 2008~2009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시작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당 대변인으로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최전선에서 방어하는 역할을 맡았다. 2023년엔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하며 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왜곡된 프레임에 적극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재입성한 이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으로 임명돼 국민과 당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당과 이 대통령에 대한 가짜뉴스·허위사실 유포에 적극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21대 대선에서 그가 민주당 선대위의 가짜뉴스대응단장을 맡은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