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김정숙 여사와 결혼 전인 1957년 서울 남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좌) 1951년 겨울, 피난길에 얻은 교복을 차려입고 찍은 유년 시절의 유일한 사진. 소년 백기완은 가난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오른쪽 위) 1974년 2월 대통령 긴급조치 제1호 위반혐의로 장준하와 함께 군사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은 헌병들이 총을 들고 있는 위압적인 분위기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오른쪽 아래)
1980년 신군부의 모진 고문을 받기 몇 달 전 모습. 체중 82kg의 건장한 체격이던 백기완은 고문으로 40kg이나 줄었을 만큼 건강이 악화됐다.(왼쪽) 1990년 ‘노동자탄압 경찰폭력 규탄 평화대행진’을 하던 중 경찰 방패에 찍혀 실신했다.(오른쪽)
1987년 민중 앞에서 사자후를 토하는 백기완.(왼쪽) 1990년 고(故) 문익환 목사 부친의 묘소를 찾았을 때. 왼쪽부터 백기완, 계훈제씨, 문 목사 어머니 김신묵 여사, 문 목사.(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