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님, 혼자 뭐하세요?"
구자홍 기자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을 배에 비유하면 항로를 잃은 배와 다를 바 없다. 이제는 정부가 경제구조가 변화하는 대전환기에 한국 경제 시스템과 운용 방식을 바꿔야 한다. 적기를 놓치면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하고 사회적 갈등이 증폭될 우려가…
김건희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對)정부 탄핵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월 4일 파면된 이후에도 민주당은 탄핵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4월 9일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만일 이완규, 함상훈 헌법재판관 임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한덕수 총리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더민초’는 3월 28일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며 한 권한대행을 위협한 터였다. 이는 그가 한 차례 탄핵을 당한 뒤 헌법재판소 기각 판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국회는 탄핵 또 탄핵을 거듭한 결과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29차례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더해 최근 심우정 검찰총장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30번째, 31번째 탄핵소추안도 발의해 본회의 처리를 앞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
이종훈 정치평론가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됨으로써 6월 3일 대한민국은 21대 대통령을 선출하게 됐다. 이는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일부 좌파 진보 진영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기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