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치한 (以寒治寒)!
[Special Report | 대한민국, 이대론 안 된다] 특별기고 105세 교수 김형석의 한국 정치 진단&처방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모든 브랜드에는 서사가 있다. 브랜드가 강력해지는 순간은 하나의 흐름과 맥락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특별한 이야기로 기억될 때다. 소비자는 제품이 아닌 그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가치를 사게 된다. 브랜드의 힘은 소비자에게 얼마나 오래 …
전충훈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총감독·마르텔로 대표
6·3대선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과거 대선이라면 이 정도 시간이면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대략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대선은 투표율이 매우 높아 선거일 한두 달 전 여론조사 결과가 곧 당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6월 3일 21대 대선이 열린다. 정상적 일정대로라면 2027년 3월 9일이 대선일이 됐을 것이다. 2년 가까이 일정이 당겨진 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의 여파다.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8대 0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정국은 곧바로 조기 대선 모드로 전환됐다. 여야 희비는 엇갈렸다. 87년 체제 이후 5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현직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메가톤급 후폭풍에 야권의 압도적 우위 구도가 만들어졌다. 다급해진 건 국민의힘이다. 비상계엄 후폭풍과 대통령 파면이라는 폐허에서 시작해야 한다. 반(反)이재명이라는 공감대만 있을 뿐 탄핵 찬반 논란은 여전하다. 과연 누구를 내세워 ‘이재명 대세론’을 극복할 것인가. 당내 적임자가 없다는 인물난 속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차출론마저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대선 완주를 시사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도 변수다. ‘이재명 대항마’ 찾기에 나선 국민의힘의 조기 대선 히든카드를 집중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