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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外

  • 담당 · 최호열 기자

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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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내 책은…”

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김병완 지음, 마디스북스, 320쪽, 1만4000원


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外
모든 것은 변한다. 우리는 똑같은 강물에 두 번 이상 발을 담글 수 없다. 그만큼 어제와 오늘은 다르고, 어제와 오늘의 우리 자신도 다르다. 사람의 마음도, 패러다임도, 의식도, 생각도 어제와는 전혀 다르다. 그러한 변화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이것이 통찰력의 본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리더십, 사고방식, 혁신의 방법과 본질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모든 것은 변한다. 리더십도, 우리의 사고방식도, 혁신의 방법과 본질도 변한다. 다만 우리가 둔해서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변화 중에서도 리더십과 사고방식, 혁신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운 혁신 방법과 전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새로운 삼성의 리더로 전면에 등장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다.

필자는 삼성에서 10여 년간 직장생활을 한 삼성맨이다. 신종균 사장을 직접 부서장으로 모시면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6시그마 전문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삼성 내부에서 삼성의 체질과 조직 문화를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 후 도서관에 3년 동안 파묻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했다. 3년 동안 1만여 권을 독파했다. 삼성에서의 경험과 책을 통해 얻은 지식, 통찰력을 바탕으로 2012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을 다룬 ‘이건희 27법칙’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은 필자가 조직경영과 리더십 전문가로서 그동안 누적된 데이터를 종합하고 분석해 ‘제로베이스 리더십’ 실천가로서의 이재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하고, 사고하고, 실행하는 제로베이스 경영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그의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삼성은 새로운 시대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모든 것이 새로운 삼성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재용은 2014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제일모직은 삼성에버랜드의 건설 사업을 이어받았지만 주력 사업으로는 무리가 있다. 삼성물산을 흡수 합병함으로써 건설 사업 시너지 효과와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려고 시도 중이다. 필자가 그를 ‘제로베이스 리더십’ 실천가로 규정하는 이유다.

이 책은 단순히 이재용 개인의 리더십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변화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한국 사회의 올바른 리더십에 대한 제안이 될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영을 하고자 하는 경영자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혁신하고자 하는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제로베이스 혁신과 사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병완 | (주)한국퀀텀리딩센터 대표 |

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外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 _ 아잔 브라흐마 지음, 각산 옮김

영국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 물리학과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엘리트에서 태국 고승 아잔 차의 수제자가 돼 호주 최초 사찰을 세운 특이한 이력을 지닌 저자의 명상 에세이. 2008년 베스트셀러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후속편이다. 여기서 ‘원숭이’는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한시도 쉬지 않고 옮겨다니는 우리의 분주한 마음을 일컫는다. 사람의 마음은 고요하게 멈춰 있기 어렵고, 그 이유가 바로 우리 모두가 원숭이 마음을 갖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세상만사에 대한 어떤 욕망도 없이 우리의 마음을 조건 없는 사랑으로 열어놓은 채로 완벽하게 고요히 멈춰 있는 것을 터득하게 되면 깨달음의 망고가 우리의 손 안에 사뿐히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옮긴이는 저자의 제자 스님이다. 나무옆의자, 272쪽, 1만3000원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_ 김새별 지음

저자는 20년째 ‘유품정리사’로 일하고 있다. 자녀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부모, 마지막까지 자녀를 위하다 쓸쓸히 떠난 부모, 고된 삶을 견디지 못하고 안타깝게 떠난 젊은이 등 그가 만난 짠한 사연들을 담았다. 단순히 그런 죽음의 슬픔과 안타까움만을 전하는 것은 아니다. 죽음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더 나은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넌지시 조언한다. 그리 거창한 조언은 아니다. 그저 함께할 수 있을 때 더 아끼고 사랑하라는 것. 책 마무리에 실린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7계명’이 눈에 띈다. 정리를 습관화하라, 중요한 물건은 찾기 쉬운 곳에 보관하라는 등의 실용적 제안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정말로 남는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했던 기억입니다. 그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 세상 한구석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청림출판, 240쪽, 1만3000원

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_ 공병호 지음

저성장, 고실업, 저출산, 고령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리더십 부재다. 저자는 페르시아 제국 창건자이자 마키아벨리, 피터 드러커 등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 키루스 대왕의 삶에서 해답을 찾는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냉철한 현실 인식, 유연한 상황 판단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끈 탁월한 리더였다. 그의 일생을 따라가면서 함께하는 이들의 자발적 충성과 성장 욕구를 끌어올린 다양한 전략을 담고 있다. 그는 병사들을 헤아릴 때는 아버지 같았고, 위기 시에는 앞장서서 희생했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백성과 국가의 수호자였다. 2500년 전 키루스 대왕이 사람을 이끌던 지혜는 공감이 부족하고 불통인 오늘날의 리더십에 경종을 울린다. 해냄, 272쪽,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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