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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임종석과 주사파’ 재론하다

“그분들이야말로 한국서 가장 수구적”

  •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전희경 ‘임종석과 주사파’ 재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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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념형 우파로 리버테리언(libertarian)
    ● “당신은 뭐 했냐고? 다섯 살이었다”
    ● “세계 속 대한민국 위상 못 따라가”
    ● “평양올림픽? 굴종적, 굴욕적”
    ● “文정부 모델 부탄·베네수엘라?”
[박해윤 기자]

[박해윤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념형 우파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1899~1992), 루드비히 폰 미제스(1881~1973)의 사상 궤적을 걷는다. 하이에크와 미제스의 경제적 자유주의는 영어 표현으로 리버테리어니즘(libertarianism)이다. 자유로운 개인이 꾸려가는 자기조정시장을 믿는다. 리버테리언(libertarian)으로서 한국 사회에 마르크스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으며 그것은 반(反)대한민국적 사고라고 일컫는다. 2월 1일, 9일 전희경 대변인과 대화했다.


“웬 주사파냐? 웬 색깔론이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국정감사 이후 대화했나. 

“그럴 기회가 없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6일 국정감사에서 “주사파·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라고 말했다가 임종석 실장으로부터 “겪어본 가장 큰 모욕”이라는 언사를 들은 후 페이스북에 “정곡을 찔리면 아픈가? 청와대 장악한 전대협의 반미의식 질의하자 이성 잃은 임종석 비서실장”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주사파 청와대’라는 표현은 과하다. 

“과하단 생각 들지 않는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집요하게 질의했을 거다. 임종석 실장 워딩이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다더라. 나는 다르게 본다.” 

임종석 실장은 당시 “5·6공화국 때 정치군인들이 광주를 군화로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의원님이 어찌 살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인생과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그 정도로 말씀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답했다. 

“영화 ‘1987’이 각광받았다. 권위주의 시절 대한민국 진일보를 열망한 이들이 거리로 나온 것이다. 학생들도 그렇고 넥타이부대도 그렇다. 그분들이 산업화 이후 민주화에도 성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들이 ‘나라가 잘돼야 한다’면서 이뤄낸 성취의 이면에 대한민국 체제의 전복을 꿈꾼 사람들이 있었다.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통일해도 무방하다고 여겼으며 민족이 하나 된 주체의 시대가 열린다고 본 이들이 지금 청와대와 권력의 핵심에 있다. 민주화를 자기들 것인 양, 자신들만의 성취인 양 얘기하는 건 기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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