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리장성이 압록강까지 있었다고 왜곡한 중국 ● 사파리가 된 북한, 중국에 돈 내고 이를 구경하는 한국인 ● 중국, 抗日·抗美援朝에 이어 抗韓援朝(한국에 대항해 북한을 지원함) 준비 중 ● 중국 도교 건물터를 고구려 첫 수도 왕궁건물터라 주장 ● 장군묘로 불리던 무덤을 주몽묘라고 강변 ● 주몽이 이끈 졸본부여는 고구려와 따로 존재했다 ● ‘장군총은 주몽의 무덤이며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곳’ ● 주몽부터 5대왕까지는 解氏, 6대 태조왕부터 高氏 ● 한국식 룸살롱 문화로 흥청대는 심양, 과연 우리에겐 중심이 있는가 |

광개토태왕릉 앞에 우뚝 버티고 선 광개토태왕비는 중국인들과 일부 한국인들이 발복(發福)을 위해 잔돈을 던져 놓는 장소가 됐다.
‘신동아’는 중국이 추진해온 동북공정(東北工程)의 실체를 처음으로, 그리고 자세히 밝혀낸 매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광명일보 인터넷판은 2003년 6월24일자에 동북공정을 펼치는 의도를 밝힌 ‘고구려 역사 연구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한 시론(원제 試論高句麗歷史硏究的幾個問題)’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기자는 이 논문을 입수, 번역해 ‘신동아’ 2003년 9월호에 게재함으로써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한민족의 뿌리인 단군조선은 없다’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삼국유사’는 단군이 1500년간 나라(고조선)를 다스리다 1908세에 산신령이 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측은 “사람이 어찌 1908세를 살 수 있느냐. 그래서 한국도 단군을 신화 속 인물로 여기고 있지 않느냐”며 단군조선의 실체를 부인하다.
한국 사료는 단군조선에 이어 중국 은(殷)나라 사람인 기자(箕子)가 고조선을 이끌고, 이어 연(燕)나라 사람 위만이 고조선을 다스렸다고 적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은나라와 연나라는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나라이니 기자와 위만이 세운 조선은 중국 역사에 포함된다”고 주장한다.